[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군은 지난 26일 생명사랑마을로 신규 선정된 평해읍 월송1리와 매화면 갈면리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보건사업이다.
군은 작년에 자살사고가 있었던 읍면 중 농가 수가 많은 월송리와 갈면리를 올해 생명사랑 마을로 선정했다.
앞으로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모니터링, 정신건강검진 및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수현 울진군보건소장은“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 점검을 통해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음독사고를 막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