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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2년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출마예상자 줄이어...

진기영 기자 입력 2021.09.04 21:51 수정 2021.09.05 01:17

(왼쪽부터)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 임준희 경남부교육감, 김준호 전 경북교육연구원장,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내년 6월 지방선거를 9개월 남짓 앞둔 상황에서 경북교육감 출마 예상자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 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출마 예상자로는 임종식 현 교육감을 비롯 임준희 현 경남부교육감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 교육감이 재직하면서 이룬 가시적인 업적과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2~3위를 기록하고 있어, 현 판세로 보면 현직의 임 교육감이 현재로선 가장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S공고 기능반 학생 사망사건, 경북 청소년의 높은 자살률과 이에 반해 부족한 상담교사 등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내용과 교육 현장에서의 많은 사건 사고들로 인하여 경북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런 목소리가 커질 경우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출마예정자들 사이에서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임 교육감에 대한 대항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특히나 임준희 현 경남부교육감은 고향이 경북 안동으로 교육부, 청와대, 대학,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계 전반적으로 다양한 근무 경력을 갖고 있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지난 선거에 출마해 22.4%의 득표를 받은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김태일 장안대 총장 등 막강한 후보로 예상되는 사람들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임종식 현 교육감과 임준희 현 경남부교육감의 2파전으로 펼쳐지지 않겠느냐고 전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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