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조윤현, 장진선)는 지난 27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36명을 직접 방문해 실버카(1대당 13.5만원 상당) 및 지팡이(1개당 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실버카 및 장수지팡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협의체 후원금으로 준비해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야외활동을 지원하여 건강증진 및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관내 18명의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실버카를 꺼려하는 남자어르신들을 위해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가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지원대상자인 이모(여, 78세)씨는 “평소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서 바깥출입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 자유롭게 외출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진선 협의체 민간부문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생활형편이 좋지 않아 실버카를 마련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협의체 공공부문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버카 및 지팡이 지원을 통해 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마실도 다니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현면민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