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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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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50명과 청소년 50명이 참여한‘2023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회문제해결형 봉사활동의 하나로 진행되는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은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며 생긴 세대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젊은 세대의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50명과 어르신과 소통하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 50명이 함께 참여했다.
세부프로그램으로 홍선희 강사의 지도로 신나는 스트레칭 활동을 통해 첫만남인 어르신과 청소년간 어색함을 풀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안수자 강사의 강의 아래 청소년이 어르신들의 보조강사가 되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전송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순서로 진행했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수업중에 함께 찍은 사진은 V-포토티켓으로 출력해 참여자에게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문화를, 청소년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배워 그동안 ‘틀림’으로 인식했던 세대간의 차이를‘다름’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