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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감독 조성호)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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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나흘째에 열린 개인전에서 강명진 선수가 –53kg급 결승에서 영천시청 조혜진 선수에게 승리하며 소중한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73kg급에선 김가현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 안산시청 윤설화 선수에게 1회전 4대 2, 2회전 12대 0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2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팀의 주장인 홍지양 선수(–57kg)는 영천시청 김유리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여 은메달을, 박보의 선수(-62kg)가 인천 동구청 장은지 선수를 상대로 1회전은 승리했으나 2회전과 3회전을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해(-53kg), 이진주(–67kg), 유경민 선수(+73kg)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수성구청 여성태권도단 조성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아 실업팀 최고의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성구청은 2015년 여자태권도팀을 창단한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23년 한국실업최강전에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조성호 감독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있어 선수 부상에 대한 부담이 컸으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남은 기간에 선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