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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재미있는 씨름, 함께 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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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구미시는 지역 학생들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시 체육회,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가 추진하는 사업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이 21일 문장초와 사곡고를 찾아가 씨름의 규칙과 기술 등을 교육했으며, 학생들은 그 매력과 재미에 흠뻑 빠졌다.
교육 강사로는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 이사장,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김기태 영암군청 씨름단 감독, 윤정수 코치, 모제욱 창원시청 씨름단 감독을 비롯하여 구미시청 씨름단 정창진 감독 등 국내 내로라하는 씨름인들이 나섰고,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의 용어, 기술을 배우며 실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씨름의 묘미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TV에서만 봐왔던 장사들이 씨름의 기술들을 눈앞에서 펼치자 환호성과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으며, 그동안 잘 몰랐던 씨름의 역사와 용어, 기술과 전략을 알아가며 재미와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다.
박정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의 묘미가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며, 오늘 체험한 학생 중 미래의 씨름 꿈나무로 자라나길 기원한다”며,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이 씨름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