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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극 풍동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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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9월 26일, 대명공연거리에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명2ㆍ3동 15분 예술동네 ‘주민이 만든 마당극 풍동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만든 마당극 풍동전’은 고령군 개진골 장승배기에 살던 풍동이와 갑분이의 사랑 이야기를 대명동을 배경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대명공연예술센터 앞 골목 일대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주민과 예술가들이 준비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7시에 본 공연인 `풍동전` 마당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명2ㆍ3동 15분 예술동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선정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다 남구의 대표 문화거리인 대명공연거리, 청소년블루존 등에서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과 14일 명덕역 물베기마을 (남구청소년블루존 일대)에서 그동안 개최했었던 프로그램들을 실연하는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의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주거 공간 15분 거리 내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예술가, 상인들이 함께하는 예술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