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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성ON토론대회, 토론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22 11:26 수정 0000.00.00 00:00

의성군․의성교육지원청, 의성ON토론대회 개최

↑↑ 의성ON토론대회, 토론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뉴스레이더 취재팀]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9월 21일 13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의성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3 의성ON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행복의성지원센터(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 주관한`2023 의성ON토론대회`에는 총 56명의 신청자가 참가했고, 초등학교 3학년부부터 중․고등부 및 성인부까지 총 8개 부로 나뉘어 1대1 방식의 풀리그 토론으로 진행됐다.

논제공모대회를 거쳐 선정된 “의성의 작은 학교들은 유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가지고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의성ON토론교실”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토론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맘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논리와 배려, 경청에 기반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상대를 설득했고,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의 취지를 설득력있게 풀어내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토론이라는 것을 평소 어렵게 생각했는데 그동안 토론 교실을 통해 토론이 참으로 재밌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참가자는 “토론이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고 잘 듣는 것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해 대화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지만 상대의 뜻을 진지하게 헤아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성교육지원청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토론과 의논을 통해 어떻게 작은 학교를 유지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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