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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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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경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디지털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2023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행정 효율화와 디지털 기술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경북의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된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이 각 분야에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디지털 아이디어는 각 분야별 행정 노하우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공무원들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가며 팀별로 머리를 맞대 총 9개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발표했다.
팀별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찐텐의 `경북마블(GB Marble)`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의 `스마트 업무보고 혁신 정책 제안` △디지털 쉐르파(Digital Sherpa)의 `디지털트윈 경북도청` △챗토피아(Chat+topia)의`업무+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다음경북의 `AI 및 VR을 활용한 외국인 학습 프로그램` △탈날로그의 `지방 의료의 디지털 혁신, 어르신이 건강한 경상북도` △올라GB의 `메타 행정 소통 플랫폼` △디지털 어드벤처의`단순·반복업무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 도입` △카카오로 사이소의`디지털 기반 경북 농식품 유통, 한발 더 나아가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및 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들과 행정제도 개선 및 도민의 입장에서 생활 밀접형 행정서비스 창구를 구축하는 등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는 아이디어로 청년 공무원들의 경북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디지털 아이디어들은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실무부서의 의견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금은 디지털이 세상을 바꾸는 패러다임”이라며,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이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디지털 행정에 불편이 없도록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행정역량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