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경북도, 치유농산업 고도화에 앞장서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21 17:21 수정 0000.00.00 00:00

경북농업기술원, 경북 특화형 치유농업 활성 방안 모색

↑↑ 치유농업 심포지엄
[뉴스레이더 취재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치유농장 경영체, 협력기관, 대학 및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치유농업 산업화 및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특화형 치유농업 활성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치유농산업 정책방향 모색 △치유농업 개발 프로그램 현장 적 용 실증 사례 △해외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적용사례 △치유농업의 국내외 관련 동향 △경북형 치유농업 육성방향 등 최근 치유농산업에 대한 정책과 발전방안에 관한 발표를 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대학, 치유농업 경영체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경북 치유농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참석자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산업화를 통한 국민 건강 회복과 증진을 위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 및 마을을 28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또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을 3개소 지정해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한 운영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 거점기지인 ‘경북치유농업센터(대구 북구 동호동)’를 지난해 10월 개관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팜케어’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스트레스 완화 47%, 우울 감소 22% 등 유의미한 치유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치유 효과 검증, 치유농장 품질관리, 치유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치유농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농촌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국민 수요를 반영한 경북 특화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