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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21 12:52 수정 0000.00.00 00:00

장애학생 74명 대상으로 지역 4개 대학에서 전공수업,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체험 진행

↑↑ 대구대학교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은 관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장애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생활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대학 생활 체험을 통해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진학 후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학 생활 프로그램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 지역 4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 전공수업 체험,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장애대학생 선배와의 만남,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편의시설 이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해당 대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장애학생과 1:1로 매칭하여 체험 활동을 위한 안전관리와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에서는 입학 설명, 장애학생 지원센터 안내,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를 비롯하여 조리 실습, 항공서비스 실습, 반려동물 교감실습 등 학교별 특화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과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까지 적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곡고 3학년 학생은 “대학에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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