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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 청년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20 18:37 수정 0000.00.00 00:00

이달희 경제부지사, 경북대․영남대 재학생 330명 대상 특강

↑↑ 이달희부지사,영남대 우리지역 중견기업 교과 특강
[뉴스레이더 취재팀]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일 경북대, 영남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과 경상북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두 대학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온 대한민국 기적의 힘은 바로 지역과 기업에서 시작된다”라는 멘트로 강의를 시작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수도권 중심으로 기업들이 모이는 이른바 ‘수도권 병(病)’으로 인해 지역은 저성장과 인구감소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가 내세우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해답이며, 지방시대를 대비해 지역 청년이 지역 기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주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달희 부지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등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해 대한민국 기적의 원천이 될 것이라 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경제 중심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경북도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 플렌텍, 영남대와 산학관 인력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특화 맞춤형 교육, 동계학기 인턴십 과정을 운영해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육성하고 기업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확실한 청년 정주민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에 우수한 기업을 먼저 알아야 한다”라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기업,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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