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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도어시장 주변 교통체계개선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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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포항시는 20일부터 죽도어시장 앞 도로통제 해제 시까지 죽도어시장 주변 도로(칠성로)의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죽도어시장 주변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교통이 복잡하며, 특히 주말에는 어시장을 찾는 차량, 주차 대기 차량, 물건을 상·하차하는 차량 등이 뒤엉켜 매우 혼잡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 죽도어시장 전면도로(해동로) 지반침하에 따라 일부 구간(죽도어시장 삼거리~영포회타운)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어 죽도시장 상인회, 경찰,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 및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반영해 교통체계를 변경했다.
먼저 칠성천 공영주차장 입구교차로의 방향별 좌회전과 동빈로와 죽도시장13길 간 직진을 금지하고 단순 우회전 진·출입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 중앙수산과 삼익가구 앞에서 주차장으로 진입과 진출이 되던 것을 중앙수산 방면에서 진입하고 삼익가구 방면으로 진출하는 것만 가능하다.
남구 지역에서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은 기존의 이용 방법과 동일하나, 북구지역 특히 해동로, 동빈로(불종로 방면)를 이용해 방문하는 차량은 남빈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오거리를 통해 죽도시장 남측에 있는 오거리·죽도시장·송도 삼일 공영주차장으로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차량을 유도할 계획이며, 교통체계가 변경되는 교차로와 주차장 입구에는 경찰 및 안내원을 배치하고 시내 교통정보안내판(VMS) 및 교통방송을 통해 교통체계 변경 내용을 안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로를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죽도어시장 주변 도로의 소통과 관광객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양해를 당부드린다”며, “죽도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