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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포스코에서 진행한 ‘기업을 위한 지방세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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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9일 포스코를 찾아 ‘기업을 위한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금리 인상 등 기업의 대내외 경쟁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수동적 납세 행정을 탈피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내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순회 설명회’와 함께 지방세 컨설팅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업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방세 취약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스코의 다양한 시설물과 기계장비 등에 대한 지방세 신고납부 고충 사항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지방세로 인해 고충을 겪는 시민과 기업 납세자가 상담을 받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방세 순회 설명회’는 어렵고 복잡한 지방세 신고납부로 인해 고충을 겪는 기업을 위해 포항시 납세자 보호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누락하기 쉬운 지방세 취약사항을 설명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52회, 올해 31회째 진행하고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지방세에 관해 사전에 기업이 알기 힘든 사항을 교육하고 주의를 당부함으로써 의도치 않은 가산세 추징 부담으로부터 기업을 지켜 ‘기업하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