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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추석 제수용 수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19 17:30 수정 0000.00.00 00:00

조기, 문어 등 제수용품 대상 식중독균 9종, 방사선 요오드, 세슘 등 검사

↑↑ 수산물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뉴스레이더 취재팀]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하면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검사는 명절 제수용으로 판매가 많이 되는 민어, 조기, 명태, 문어 등을 죽도시장에서 구매해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 및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 137Cs) 검사를 진행한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9일부터 27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제수용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 결과를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행된 152건의 검사에서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 137Cs) 등의 인공 핵종 또한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최근 진행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소비자들이 지역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검사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설·인력·장비를 확보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수산물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포항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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