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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소방, 119구조대원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훈련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19 13:48 수정 0000.00.00 00:00

개인 및 팀 단위 훈련 등 119구조대원 산악사고 전문능력 강화

↑↑ 대구소방, 119구조대원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훈련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월 18일부터 3일간 팔공산국립공원 수태골 자연 암벽장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119구조대원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추석 연휴와 행락철에 증가하는 등산객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의 개인 및 팀 단위 훈련 등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고, 질 높은 119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방은 올해 5월 23일 도립공원에서 국립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 수태골 자연 암벽장에서 구조대원 2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에 앞서 로프 관련 자격, 국립산악안전교육원 교육 이수 등 산악 전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5명을 교관단으로 편성해 실제 산악사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법 중심의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훈련 내용은 지형적 문제해결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 기법으로 경사면에서 들것 구조, 부축 구조, 안전줄 설치 및 확보 훈련과 직벽에서 보조자를 활용한 장애물 극복과 위험지역 안전 확보 등 현장대응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긴 추석 연휴와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등산객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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