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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최초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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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도박, 마약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전담경찰과 각급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도박, 마약, 무인점포 절도,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범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범죄 인식과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카드 뉴스, PPT 자료가 아닌 수업용 학습 모델로 개발된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이다.
프로그램은 도박, 마약, 도난 및 절도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학습계획안, 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보조자료(PPT, 동영상), 가정통신문으로 구성돼 있다.
처벌에 대한 강조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려 한 기존의 자료와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기 통제력 강화, 윤리적 판단과 도덕성 강조, 장기적인 범죄 예방 효과, 사회 참여 촉진, 긍정적인 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최신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전담경찰뿐만 아니라 초·중·고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순히 수업 예시가 아닌 범죄 예방 교육 학습 모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파워포인트 학습자료, 동영상, 학부모 안내장 등 다양한 보조자료를 제공해 학교전담경찰과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자료를 위원회 누리집(자료마당/참고자료)에 게재하고, 교육청 공문을 통해 일선 학교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8일과 19일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전담경찰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활용 인증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향후, 보급 성과를 분석해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치안 상황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의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