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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15 19:43 수정 0000.00.00 00:00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및 예방수칙 실천하기

↑↑ 경산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뉴스레이더 취재팀]경산시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령(’22.9.16.)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3. 9월~24. 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2-’23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3-’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지속 인정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 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으며,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의 증가,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환기 부족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더불어,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유증상자는 별도로 분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올해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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