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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딸기 정식의 올바른 시기와 관리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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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를 재배할 때 모종을 본밭에 옮겨심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딸기 정식시기와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최근 촉성 또는 초촉성재배로 본밭이 비어있는 기간이 짧아진 만큼, 정식 전 재배포장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본밭 소독은 쌀겨 등의 유기물을 투입하여 물로 채운 후, 투명한 비닐로 멀칭(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하여 20일 이상 태양열 소독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토양의 온도가 60℃ 이상 올라가 토양 전염성 병원균뿐만 아니라 잡초 종자도 사멸시킬 수 있다.
본격적인 정식시기는 꽃눈분화 직후가 가장 적기이다. 꽃눈분화가 되기 전에 심으면 정식 후 오히려 꽃눈분화가 늦춰질 수 있다. 꽃눈분화 후 정식 시, 묘 심기의 적당한 깊이는 모종의 생장점이 반쯤 묻힐 정도로 심어야 활착이 잘 되고 후기 생육에 지장이 없다. 뿌리가 보일 정도로 얕게 심거나, 생장점이 땅 밑으로 심기게 되면 활착이 지연되거나 정식 후기에 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정식한 당일에는 시들음병·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인 살균제를 딸기 생장점을 중심으로 충분히 관주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정식 작업 중에 발생한 뿌리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자묘의 뿌리가 정식한 상토와 밀착되어 활착이 잘 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동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8 ~ 9월의 기상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식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식 후에는 살균제를 처리해야 하며 이후로도 주기적인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