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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꾸 손이 가는 대구 대표 먹거리 기념품, 대구 여행하구~‘달디달구’디저트 먹구~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15 13:59 수정 0000.00.00 00:00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기념품 발굴 및 개발 사업 진행

↑↑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사진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음식 관광자원 로컬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5개 제품을 선정했다.

대구지역의 카페, 디저트 등 먹거리 사업자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한 신라, 가야, 유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를 통해 특화된 지역 먹거리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소개된 대구의 대표 디저트 먹거리 ‘달디달구(달구벌+달다의 합성어)’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기념품 브랜드로, 지역의 디저트 업체를 발굴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실제 지난해 1등으로 선정된 ‘앞산샌드’(보정당)는 지역의 작은 디저트 상점에서 시작했으나 본 사업에 참여하여 컨설팅 및 공동 홍보를 통해 대구 및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 런칭할 만큼 성장을 거두고 대구의 대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역시 본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를 발굴하고,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할매니얼’ 디저트 트렌드에 익숙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 잡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예쁜 모양과 전통적인 맛으로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흥원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달디달구’ 디저트로 최종 선정된 5개 제품으로는 대상에 ‘팔공산갓파이’(업체명:러프), 최우수상에 ‘군위 자두빵’(업체명:도란도란), 우수상에 ‘Take Home Daegu’(업체명:아프레 베이크샵), ‘황금은행빵’(업체명:㈜오월의 아침), ‘달구벌 보석 양갱’(업체명:이도클럽디대구 주식회사)으로, 대구 지역 문화, 식재료 등을 연계한 디저트로 관광기념품으로서 탄탄한 스토리텔링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대중화 및 상품화 가능성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했다.

이번 선정작들은 지역의 대표성을 띤 디저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금 지원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이벤트, 관광거점 연계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스토어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촬영 및 홍보를 통해 대구에 특화된 디저트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먹거리 관광기념품은 여행지를 가고 싶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여행지를 기억하게 만드는 추억의 매개체가 된다”며, “선정된 제품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념품으로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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