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이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
[뉴스레이더 취재팀]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중국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은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CNGR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용 니켈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 사항 건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종위웬 부회장은 “CNGR의 포항 사업 추진에 포항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CNGR의 이차전지 사업 글로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만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종위엔 부회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조기 조성, 전력 및 용수 추가 공급, 각종 인허가 단축, 인력 채용 등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만큼 용수 및 전력 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과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부지조성 및 각종 인허가 단축 등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이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전지보국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우리 시가 전국보국을 실현하는데 CNGR도 힘차게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CNGR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연매출 5조5천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기업(글로벌 시장 점유율 25%)으로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 애플, 포스코, LG, 삼성, 에코프로 등이 있다.
포항시와는 지난 2022년 11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포스코홀딩스와 니켈정제 법인을 설립해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전구체 법인을 설립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