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남부교육지원청, 2023 대구형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 실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14일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대구형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2025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은 자유학기와 진로연계교육을 연계 운영하여 맞춤형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꿈 탐색 자유학기!, 꿈 키움 진로학기!’로 1학년 2학기에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자유학기를, 3학년 2학기에는 고교 연계 학업 진로 탐색으로 꿈을 키우는 진로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상원고 정재승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자유학기와 진로학기 연계 운영, 고교학점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달로 급격히 달라진 사회 상황과 이에 따른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특히, 중학교에서 자유학기를 시행하게 된 배경과 운영 방법,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마주할 고교학점제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경암중 이선미 학부모는 “자유학기가 단순히 시험이 없는 학기가 아닌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기임을 알게 됐고,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자녀의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이 자유학기의 취지와 운영 방법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찾고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