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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14일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포항북부소방서와 연계해 찾아오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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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 30명 대상으로 포항북부소방서와 연계해 찾아오는 소방안전교육 1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화재위험 인식 및 대피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피해 예방과 응급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시 신고 방법 △화재 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법(이론과 실습) △소방 안전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진행했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시 대피 행동 요령과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 체험 위주 교육이 이뤄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집에 소화기가 있지만 사용 방법을 몰랐는데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가족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기억하고 몸에 익혀 위기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