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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광역시의회 김성태 의원, 지역발전 저해하는 상인고가교 철거하라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9.01 14:51 수정 2021.09.01 20:29

상인고가교로 인해 주변 발전 침체, 도심의 오지로 변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
[뉴스레이더]대구광역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은 2일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인네거리 주변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상인 고가교의 철거를 주장한다.

김성태 의원은 상인 고가교가 지난 1999년에 건설된 뒤 20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상인네거리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 정체가 심각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결성도 없어 주변 쇠퇴를 가속화하며,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보다는 오히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어 주민들의 상인고가교의 철거 요구가 많다는 점을 들어 고가교 철거를 주장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월배에서 도심인 서부정류장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지역이고, 교차로에서 고가교만 교통소통이 원활할 뿐 고가교 통과 이후에는 여전히 교통 혼잡이 심각하고, 도로 주변에 있는 상가와 고등학교는 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인해 소음과 미세먼지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성태 의원은 “상인고가교 주변인 북측에는 남대구IC와 월배 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하고 있고, 남측에는 백조아파트를 중심으로 4개 단지에 4,500세대가 입주하는 재건축사업과 4차 순환도로인 상화로지하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기 전에 상인고가교 철거를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등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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