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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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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 취재팀]군위군에 공공형 어린이종합 지원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에서는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인 가칭‘군위군 아이사랑 키움터 조성’사업예산으로 국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또는 교육청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학교외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주민 공동의 편익시설로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나 학교에서는 당해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군위군을 포함한 전국 39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군위군에서는 대구광역시 편입 이전인 지난 5월부터 내부계획 수립,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발빠르게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해왔으며, 7월 편입이 되자마자 대구시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과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삼자가 손을 잡고 노력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얻어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칭 ‘군위군 아이사랑 키움터’는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000㎡)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28억원이 소요된다. 지하 1층과 지상1층에는 어린이 책놀이터, 아동발달 놀이체험형 키즈카페, 어린이 체험시설 등 공공형 놀이시설을 배치하고, 지상2층과 지상3층에는 돌봄교실 및 부모상담센터 등을 운영하여 기존 학교돌봄, 지자체 돌봄사업 등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로 기능할 전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돌봄과 교육은 아이사랑 키움터에서, 중등, 고등 교육지원은 군위인재양성원에서 살뜰히 보살펴 공백없는 군위식 키움교육체계를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아이사랑키움터가 군위식 키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