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재택순회교육 학생 찾아가는 생일 축하 행사

[뉴스레이더 취재팀] 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7일 재택순회교육 학생의 경산시 백천동 자택에서 교육장 및 경산교육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등이 가정으로 찾아가 생일 축하 행사를 실시했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작년부터 학생의 건강상태와 보호자의 의견 수렴 후 재택순회교육대상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 보호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재택순회학생을 위해 커다란 곰인형 탈을 착용하고 방문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주 특별한 생일날을 만들어 주었다.

재택순회교육학생 생일 이벤트를 계기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축하받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쁨의 하루를 보내며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을 가져볼 수 있게 됐다. 현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가정 및 시설 순회교육을 지원받는 학생은 7명으로 생일을 비롯하여 앞으로의 졸업식에도 순회교육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 가고 싶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가지 못하는 재택순회교육학생들에게 마음을 담아 학생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해줄 수 있어 행복했고, 학생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 어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