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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 섬유, 순환경제 전환으로 제2의 부흥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05 14:30 수정 0000.00.00 00:00

이영애 의원, 순환경제를 대구 섬유산업 비상의 기회로 삼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은 6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섬유 재활용 연구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친환경 섬유기업 육성’ 등을 제안한다.

이영애 의원은 전 세계는 지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더불어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롭게 쓰는 ‘순환경제’ 전환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의원은 특히 정부의 ‘순환경제 9대 프로젝트’에 섬유산업이 포함됐음을 언급하며 향후 국제경제력의 핵심인 섬유 소재와 친환경적 제조공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 의원은 대구시 섬유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섬유 재활용 연구 지원
폐섬유와 폐의류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화학적 리사이클링은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이므로 대구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섬유산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

둘째, 지속가능한 친환경 섬유기업 육성
대구에서 섬유 장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기업의 세대교체를 돕고 미래 섬유분야의 스타트업 창업도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중소형 원사업체를 육성하여 원사수급난의 위험성도 점진적으로 줄여가야 한다.

셋째, 장기적인 섬유산업 육성계획 수립
대구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한 섬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조사 시, 업체 인터뷰를 포함시켜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영애 의원은 “대구 섬유산업이 지속가능성이라는 날개를 달고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시가 섬유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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