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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성도서관, 장애인 시낭송 발표회 열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9.01 10:39 수정 0000.00.00 00:00

지역 3개 기관, 장애인 및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

↑↑ 의성도서관, 장애인 시낭송 발표회 열려
[뉴스레이더 취재팀]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8월 28일 의성장애인종합복지센터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힐링 시낭송`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독서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 읽기가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시를 듣고, 배우고, 표현해 봄으로써 시가 주는 아름답고 깊이 있는 감정을 경험하고 낭송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회는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진달래꽃/김소월, 청포도/이육사, 나그네/박목월, 행복/나태주, 수선화에게/정호승 등을 8명이 순서대로 낭송했다. 특히 김사목 어르신은 “그리운 고향”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참여자들에게 아름다운 울림을 전했다.

의성도서관은 `힐링 시낭송` 외에도 의성 자혜원에 어린이 대상 `생각 쑥쑥 책놀이터`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했으며, 디딤돌주간보호센터에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10월까지 12회차로 운영한다.

임종화 관장은“독서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행복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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