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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종호 도의원,‘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400여 명 대성황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8.29 16:06 수정 0000.00.00 00:00

↑↑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
[뉴스레이더 취재팀]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종호 의원(구미, 국민의힘)이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를 26일 오후 1시 30분 윤종호 도의원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의 실정에 맞는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을 주제로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교육을 강조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앞장서서 경북의 경제교육이 우리나라의 표준이 됐으면 한다’고 윤종호 의원은 강조했다.

윤종호 도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지금!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현재 선진국에서는 경제교육을 의무화하고 강화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제교육이 외면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문맹을 양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여러 가지 경제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 경제교육과 국내 경제교육 현황 △지방시대, 학생 경제교육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 교육 등을 공교육, 학부모, 학생이 함께 노력하는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윤종호 도의원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제교육 의무화로 우리 미래인 학생들이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 공교육이 한 박자의 음이 날 때 학생들의 경제교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강수현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장은 ‘경제적 자립을 이끌어 내는 힘’의 주제를 가지고 ”경제 과목을 두고 어려운 과목으로 수능 과목이 아닌 과목 정도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과목, 내 꿈을 현실이 되게 할 과목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경제적 자립은 부모, 시설, 장애 등으로부터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이은주 구미봉곡초등학교 교사는 `2023 경북형 경제교육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과정 △경북형 경제교육 △교육 현장의 목소리 △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는 경제와 교육에 달렸다.“라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강수현 센터장, 이은주 교사를 포함해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 이숙희 경북교육청 장학관, 조선영 KDI전문연구원,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좌장을 맡은 윤종호 도의원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토론자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과목이 수능과목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 같다˝며 소신을 강조했다.

다음 토론자인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은 “현재 제시한 교육안(금융과 경제생활)은 금융과 이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생활과 맞닿은 내용으로 보다 실용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 경제 지식도 함께 교육된다면 아동ㆍ청소년 소비자의 소비생활이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 번째 토론자인 이숙희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은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추진 배경 △우리 사회 학교 현장의 경제교육 현실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의 주안점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교수ㆍ학습자료 활용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고, “향후 교사 실무연수 확대와 학생의 올바른 경제소양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제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토론자인 조선영 KDI 연구원은 “경제교육은 국ㆍ영ㆍ수 등 기본과목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생 경제이해력이 타지역보다 상당히 낮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역량을 자각하고 체계적으로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의 축으로 절대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종호 도의원(교육위 부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언론인, 교육담당자가 질문에 나서는 등 ‘학생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열띤 토론이었고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북지역의 학생 경제교육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며, 향후 더 많은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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