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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봉화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8.24 11:23 수정 0000.00.00 00:00

을지연습 연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전직원 동참

↑↑ 봉화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 실시
[뉴스레이더 취재팀]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2과 23일 양일간 명호 이나리강변과 청량산 예던길 일원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집중호우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봉화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면서 을지연습에서 제외됐으나,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훈련으로 전직원이 참여하여 탐방로 주변의 쓰레기와 퇴적물을 청소했다.

봉사활동 장소 중 퇴계 이황이 젊은 날 입신을 위해 즐겨 걷던 옛길로 알려진‘청량산 예던길’은 평소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미쉐린 그린가이드(Michelin Green Guide) 한국편에서 국내 길 중 유일하게 별점을 주며 소개한 명품 탐방로이다.

지역 주민 김○○씨는“수해피해 범위가 광범위하여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나리강변과 예던길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탐방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을지연습 미실시에 따른 전시대응체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종 전시대비 계획 수립 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각종 훈련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을지연습 연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통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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