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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산수학체험센터, 2023 두 번째 가족캠프 “수학으로 만들다!”운영

최병인 기자 입력 2023.08.21 15:35 수정 2023.08.22 18:29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수학종이접기, 종이접기 선구자 김영만 초청 강연 및 체험 행사

↑↑ 경산수학체험센터, 2023 두 번째 가족캠프 “수학으로 만들다!”운영
[뉴스레이더 취재팀]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는 지난 겨울 2023년 첫 번째 가족캠프 “수학으로 하나되다!”를 성공리에 운영했으며, 이번 여름에는 두 번째 가족캠프 “수학으로 만들다!”를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에도 평일과 주말동안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은 끼와 열정을 발휘하고 부모님은 이를 응원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특히, 첫째날 ‘종이비행기 만들기’는 2022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 Red Bull Paper Wings에서 우승을 한 국가대표 이승훈, 김영준 선수가 방문하여 종이비행기의 수학·과학의 원리와 곡예, 체험을 함께 해보며 종이비행기의 원리에 빠져드는 이색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둘째날은 종이문화재단 오영재 회장을 초청하여 ‘수학이 깃든 종이접기’행사를 진행했다. 종이접기에 활용되는 수학적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인공위성에 적용되는 종이접기를 직접 체험 해보면서 종이접기를 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셋째날은 ‘1세대 초통령’으로 불리우는 종이접기의 대가 김영만 선생님을 모시고 이색 종이접기를 체험하면서 부모님도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강 후에는 10개의 종이접기 부스를 마련하여 즐거운 체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준비하여 만족도가 무척 높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에 3일 모두 참여한 경산 지역의 한 가족은 “평소 경산수학체험센터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 가족캠프도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걸로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에 또 놀랐다. 또한, 어렸을 때 TV와 함께 했던 김영만 선생님을 볼 수 있어 기대가 컸으며, 특강 내내 너무 재미있어 옛날로 돌아간 듯한 생각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며 수학으로 행복한 가족 놀이를 발견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만들고, 고민하고, 웃는 모습을 보니 수학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준 것 같아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학생캠프’, ‘여기는 수학체험 핫플!’, ‘보드게임 직무연수 티쳐스 페스타’, ‘두 번째 가족캠프’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4,000여명이 체험에 참가하는 등 체험센터 운영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2학기에도 보드게임 축제, 자유관람, 월별 체험 특집 등의 다양하고 더 업그레이드 된 체험을 준비하여 수학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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