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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 2023. 여름방학 테마교실 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8.14 12:33 수정 0000.00.00 00:00

초등학생 100명 대상 ‘박물관 속 무지개 여행’, ‘내 손 안의 유물’ 프로그램 운영

↑↑ 2023. 여름방학 테마교실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3. 여름방학 테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의 교육과 관련된 주요 유물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학생들이 살고 있는 대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저학년 프로그램과 우리 삶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공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내 손 안의 유물’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매일 15명씩 4회에 걸쳐 총 60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고고학자와 탐험가가 되어 유물 복원 체험을 한 후, 대구교육박물관에 전시된 주요 유물을 직접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박물관 속 무지개 여행’은 매일 20명씩 2회에 걸쳐 40명이 참여해 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 ‘무지개를 타고 온 사람들’과 연계하여 다문화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내 손안의 유물’에 참여한 성동초 1학년 학생은 “고고학체험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박물관 속 무지개 여행’에 참여한 월암초 3학년 학생은 “보드 게임으로 즐겁게 수업한 내용을 기획 전시실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장철수 대구교육박물관 관장은“이번 여름방학 테마교실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지역의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대구교육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박물관에서는 방학 테마교실 이외에도 대구 지역의 초·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일 현장체험학습’, 주말 가족 단위 ‘체험 및 문화 유적 답사 프로그램’, ‘지역민과 함께하는 달빛 축제’ 등 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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