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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lnfog. 갤러리 3인 초대전

최병인 기자 입력 2023.08.07 19:11 수정 2023.08.07 21:17


[뉴스레이더 취재 팀]인 포그 갤러리 3인 초대전 개막을 알리다.

 

3인의 작가중 홍일점인 문 보리 작가의 과거를 이끌어 와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시간 여행 작품을 조명해 본다.

 

직조 라는 이름을 빌어와 작품을 만드는 오차 없는 작업이 경이롭다.

씨줄과 날줄의 꼬임으로 만들어진 작업이 다른 작품들과 달리 프리즘 보듯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을 바꾸는 환상에 빠지게 한다. 정면 을 바라보다 눈을 돌리면 작품이 보기 좋은 각도로 따라와 다시금 다른 빛으로 눈을 현혹한다.

 

거친 대마 실과 부드러운 인견사의 융합이 좁은 계곡과  낮은 언덕을 만드는 오차 없는 입체 구도를 완벽하게 구현해 실과 땀의 춤이 작업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이 된다.

 

그 옛날 어미가 할매가 손이 갈라지고 터지며 만진 대마 실과 모시 실 등을 재료로 삼아 과거로 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쉽지 않은 실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작업의 노래를 감상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8.7~8.26까지 인포그 갤러리에서 관람객과 컬렉터를 기다린다.

 

경산시 삼성현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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