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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진교육지원청 노음초 5학년 글로벌 경제교육과 창업교실 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8.04 09:49 수정 0000.00.00 00:00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창업, 투자 보고회를 열어

↑↑ 울진교육지원청 노음초 5학년 글로벌 경제교육과 창업교실
[뉴스레이더 취재팀] 2023년 7월 24일~8월 2일(16차시) 8일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에서는 5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교육과 창업교실(경제교육전문 강사 김태수)이 열렸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 경제적 현상을 이해하고 현재 용돈 계획부터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경제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방향에 경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

또 4일째부터는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소통하면서 창업 계획을 세웠다. 이에 노음초 5학년 학생들은 조사, 토론 활동을 거쳐 효도하는 가족을 위해, 혼자 외로운 사람을 위하는 기업 “캣트랜스(주)”을 설립하고 인간을 돕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고양이 로봇 “프렌드 캣”을 아이템으로 구상했다.

노음초 5학년 학생들은 대표이사부터 홍보팀장, 연구개발팀장, 경영지원팀장과 같은 역할을 나누고 자료를 조사하여 창업한 회사와 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준비를 하여 발표자료를 만들어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8월 2일, 학생들은 40여명의 교사, 학생, 학부모를 모시고 늘어나고 있는 외로운 사람들과 고독사라는 사회 배경과 따뜻한 돌봄의 필요성과 함께 아직 세상에 없는 우리들만의 제품과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런 로봇이 진짜 나오는거 맞다면 정말 기대된다.”(학생 박**),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학부모 권**), “마치 진짜 창업하려고 모인 젊은이들의 설명회를 듣는 것 같았다. 자료가 놀라웠다.” (교감 임**), “5학년이 이 정도까지 생각해내고 발표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못했다.” (교사 김**)와 같은 소감을 말했다.

노음초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기업과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아우를 수 있는 창업 경험을 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정보 수집 능력과 의사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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