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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창의융합콘서트 ‘비상, 종이비행기 날다’ 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8.01 12:42 수정 0000.00.00 00:00

나만의 종이비행기로 종이비행기 속 숨겨진 수학·과학 원리를 탐구해요

↑↑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창의융합콘서트 ‘비상, 종이비행기 날다’ 운영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7월 29일 대구과학고 강당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콘서트 ‘비상, 종이비행기 날다’를 운영했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지난 3월부터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비상, 종이비행기 날다’로, 누구나 한 번쯤은 접어보고 날려봤겠지만 자신 있게 날리기는 쉽지 않은 종이비행기를 통해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속 수학,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세계 최고 실력을 갖춘 이정욱, 김영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를 초빙하여 오래 날고 높이 나는 종이비행기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보고 날려보면서 5g의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비행기의 비행 원리를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학적 원리와 연계시켜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또한, 참가 학생 모두가 자신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체험활동 중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는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대회’도 열어서 가장 멀리 날린 남녀학생 각각 2명씩을 대표 파일럿으로 선발했다.

이번 창의융합콘서트에 참가한 조암초 4학년 김서연 학생은 “TV에서 본 국가대표 선수에게 종이비행기를 잘 날리는 방법을 배워서 너무 좋았고, 집에 가서도 정말 잘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소감을 말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며 꿈을 키운 이정욱 국가대표처럼 이번 창의융합콘서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도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즐거운 놀이가 되고, 미래의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에는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우리가 지키는 미래’ 과학 토크콘서트를, 9월에는 심재경 마이크로소프트 상무의 ‘글로벌 기업의 혁신’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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