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부터 청송 관내 주왕산면 지역에 소재한 작은 학교(이전초) 활성화를 위해 ‘청송초와 이전초 간 공동학구’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송 내 학령인구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작은 학교인 이전초등학교로서는 이번 공동학구 지정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다. 또한 공동학구 지정은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초등학교(교장 함미화)와 이전초등학교(교장 강휘구)가 한마음으로 소규모 학교를 살리는데 뜻을 같이 하고 추진하는 이번 공동학구 지정을 위한 통학구 조정회의에서 위원장을 맡은 청송교육지원청 윤태현 행정지원과장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듯이 청송의 인구도 많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두 학교간의 뜻이 모여 청송내 전체에도 이익이 될 수 있는 공동학구 지정이 되어 두 학교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이번에 공동학구로 지정되는 주왕산면 마을은 상의리, 상평리, 지리, 하의리가 해당이며 청송초는 그대로 이전초만 위의 마을들이 학구로 포함된다. 지원청은 이번 지정 결정으로 행정예고와 읍,면에 통지와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