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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영주시,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 방제 철저 당부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7.06 09:50 수정 0000.00.00 00:00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적기 방제가 중요”

↑↑ 벼 잎도열병
[뉴스레이더 취재팀]영주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저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잎도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병 발생 초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고 낮은 기온이 지속될 때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지역 공공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는 도열병에 약한 품종으로 기온이 높더라도 국지성 강우로 인해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이 조성되면 잎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심해지면 잎에 병 무늬가 확대되어 불규칙한 형태가 되며 포기 전체가 주저앉은 형태로 말라 죽게 된다.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한 논은 주기적으로 잎도열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방제해야 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반드시 예방 차원의 방제가 필요하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현장 예찰과 농업인 지도를 강화해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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