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환경

청도군, 드론활용 병해충방제 합동 연시회 개최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8.13 14:40 수정 2021.08.13 19:10

[뉴스레이더]청도군은 지난 12일 매전면 온막리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군의원 및 농협군지부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와 청년드론방제단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총 5대의 드론으로 최근 폭염으로 다량 발생한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등) 방제를 위한 액상 약제를 살포하고 영양제 등 입제를 살포하는 시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드론은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볍씨 파종이나 비료 살포, 과수 인공수분 등 농업적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PLS 전면시행 후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소면적에서 대면적까지 정밀방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적시에 병해충을 방제하기가 어려웠는데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하면 일반분무기로 농약을 살포하는 것과 비교하여 약 92%의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양재웅 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회장은 “우리 연합회와 쳥년드론방제단, 그리고 군이 이렇게 드론 방제로 함께 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종희 청년드론방제단 대표는 “우리 청년농부들이 군의 농업 발전을 위하여 드론 방제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경북의 청년농부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농작물 피해 방지에 앞장서 안전하게 농작물이 생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연시회를 보니, 우리군의 농협환경의 변화가 이 현장에서 보이는 것 같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긴급 방제와 대응체계를 위한 드론방제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