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고령군,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5.25 12:39 수정 0000.00.00 00:00

고령관광, 지역주민과 손잡다.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 고령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24일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장, 배성우 고령관광두레PD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 중 고령군은 ▲관광두레 PD 활동 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지원 ▲관광두레 사업 홍보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주민사업체 역량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같은 날 15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두레 지역진단 및 주민사업체 설명회’ 를 가졌다.

이날 ‘관광두레 지역진단 및 주민사업체 설명회’ 에서는 관광두레 사업 설명, 고령관광 지역진단자료 보고, 주민사업체 공모관련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말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고령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국내여행의 트랜드는 지역민의 일상에 더 가까워지려는 경향이며, 지역민의 참여와 환원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의 전제 조건이다. 관광두레 사업이 주민의 주체적,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업무 협약 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21년 신규 관광두레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관광두레 PD로 배성우씨가 선발됐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