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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성군,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5.25 12:18 수정 0000.00.00 00:00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달성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번기 농가를 위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오는 6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설치 운영한다.

달성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 60여개 기관 ․ 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하여 농손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달성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에 설치․운영하여 농가와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자원봉사자를 연결하여 농촌일손돕기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노동력 확보가 절실한 농가를 위해 대구시 행정동우회는 6월 8일, 하빈면에 위치한 농가의 작업 현장을 찾아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달성군청 공직자들도 6월 11일, 구지면과 유가읍에 위치한 10개 농가의 작업 현장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마늘, 양파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손을 보탰지만, 올해는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 인력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치솟는 인건비에 농민들이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인력 지원이 절실한 농가를 위해 각 기관 ․ 단체 및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농촌 봉사활동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 단체, 기업체에서는 군 농업정책과, 각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에 신청하기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농정기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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