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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중구청, 아이스팩 보상교환 및 재사용 시범사업 추진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8.12 12:53 수정 0000.00.00 00:00

생활쓰레기로 버리는 아이스팩 종량제봉투로 교환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 중구청은 최근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감량과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 제고를 위하여 지난 3일부터 4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보상교환 및 재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스팩 보상교환은 거점 4개 동행정복지센터(삼덕동,대신동,남산4동,대봉2동)에서 매주 화요일 10시~17시 사이에 실시되며, 교환대상은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비닐 재질의 젤형 아이스팩이다.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10L) 1매로 1일 최대 2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보상교환을 통해 확보된 아이스팩은 세척·건조되어 식품업체, 일반음식점 등으로 제공되며, 지난 3일 수거된 아이스팩 300개는 동아백화점 식품관에 배부되었다.

중구청 환경자원과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아이스팩 보상교환 및 재사용 사업을 내년부터 4개 동에서 12개 동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스팩을 수요 업체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아이스팩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재활용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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