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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내실 다잡았다,‘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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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박람회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18~19일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광역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TP)가 주관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 수요에 맞춘 내수진작, 수출판로, 인력채용, 애로·규제해결, 시책설명의 5대 핵심분야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진행됐다.
다양한 공공기관·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 확대와 프로그램 체계화, 대구TP의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지난해 박람회 종료 후 4개월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전체 참가기업·기관이 577개로 대폭 늘어났으며, 프로그램 범위는 확 넓히고 내실을 키워 박람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수요기업·기관은 지난해보다 88개 늘어난 264개이며, 구매·수출상담회 참가 중소기업도 313개로 98개가 늘어나 어려운 경기 속에서 판로개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기업의 애로해결, 채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됐으며,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와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가 새로이 추가돼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10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하여 중소기업 198개사와 686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823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는 2019년부터 전국 시·도별로 개최된 총 14차례의 동반성장페어 중 역대 최대이다.
LG이노텍, 네이버, 포스코DX, 롯데백화점, 현대모비스 등 5개 기업이 자사의 협력사 선정기준 및 입점방식 등을 설명해 지역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또한, 규모가 확대된 수출상담회는 총 25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둬 지역기업 수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올해 신설된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국내 27개 전문무역상사가 지역기업 55개사와 139건의 대면 상담을 진행해 18백만 불의 실적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9개국 27개사의 바이어와 지역기업 60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166건, 7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에는 엘앤에프·이수페타시스·에스엘 등 36개의 지역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이틀간 지역 구직자들과 884건의 상담·면접이 이루어졌으며, 53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채용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채용오픈스튜디오’는 경창산업, 미래첨단소재 등 30개사가 지역 청년 184명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채용을 위한 정보·소통의 장이 됐다.
18일 열린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는 기업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10개 기관의 핵심 시책을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역기업의 다양한 애로·규제 해결을 위해 대구광역시, 대구TP,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의 지원기관들이 기업과 1대1 애로해결 상담 48건을 진행했다.
19일 대구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마련한 ‘기업애로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에는 기업의 투자·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국가산단, 달성2차산단 등에 소재한 7개 기업의 당면 애로·규제사항 18건을 청취하고 범 기관적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광역시는 이같이 박람회 기간 중 이루어진 구매·수출·채용상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더욱 발전적으로 쇄신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내 유일한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특화된 기업종합지원 플랫폼 모델로 정착시키고, 대구경제 굴기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