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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청송군, 버려지는 과수 전지목 친환경원료로 재활용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4.13 11:03 수정 0000.00.00 00:00

4월 한 달 간`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실시

↑↑ 청송군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청송군은 4월 한 달 간 관내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 처리를 위한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전정가지의 경우 영농부산물로써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며, 농업관행(병충해 방지 등) 및 처리비 부담 등의 이유로 대부분 노천에서 불법소각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송군은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 및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가에서 영농부산물(과수전지목) 처리가 어려워 방치해둔 사과나무 가지나 기둥을 현서면 두현리 507-4번지 ‘전지목 집하장’(구. 영천 도수터널 입구)으로 가져가면 이를 무상으로 처리해주며, 일정량이 집하장에 모이면 이동식 파쇄기를 통해 현장파쇄 후 재활용 시설로 운반되어 친환경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불법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고, 과수전지목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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