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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안동시,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합동예찰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4.09 11:57 수정 0000.00.00 00:00

↑↑ 안동시,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합동예찰 실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위험관리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시는 화상병이 최초 발생한 2021년에 11농가 5.9ha를 매몰하고 2022년도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잠복기가 길어 또다시 발생할 우려도 간과하지 않고 있다. 이에 3~4월 동안 화상병 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화상병 의심 증상 나무는 실시간 유전자진단 분석을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을 경우, 감염주를 제거하여 전염원 사전 제거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억여 원을 투입 4,000여 농가에 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예찰단을 편성하여 사과·배 재배 과원을 수시로 정밀하게 예찰하고 더불어 재배 기술 지도가 필요한 농가에 기술지도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관내 사과·배 재배 필지수와 면적이 많아 농가 개인별로 별도의 통보없이 예찰활동을 실시하므로 농가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 또한, 과수 재배 농가에서도 자체적으로 예찰을 시행하여 과수화상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담당자는 “지난해는 화상병 발생이 없었지만 향후 지속적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제적 방제를 위해 앞으로 꾸준히 예찰을 진행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겨울철 정지·전정을 통해 궤양제거뿐만아니라 사용한 전정도구도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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