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구여고 윤채원 학생 국제존타 2021년 YWPA 한국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8.06 12:36 수정 2021.08.06 18:44

↑↑ 1. 왼쪽부터 오순옥 교감, 황진숙 교장, 윤채원 학생, YWPA 나효숙 위원장, 2지역 임혜자 회장, 기현이 총무
[뉴스레이더]8월 5일 대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진숙)는 2학년 윤채원 학생이 국제존타가 선정한 YWPA 장학생이 되어 장학증서와 장학금 1,500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교장실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국제존타 32지구(한국) 제2지역(대구·부산) 임혜자 회장과 YWPA 나효숙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YWPA(Young Women in Public Affairs Award)는 리더십 기술을 갖추고 공공 봉사와 시민 활동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16~19 세의 여학생을 표창하는 국제존타의 한 프로그램이다.

윤채원 학생은 뛰어난 봉사 정신과 리더십으로 교내외 활동 및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내 국제 교류 활동에도 앞장 선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한국 대표로 선정되었다. 국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인권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홍콩의 학교와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여러 차례 주도하면서 본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주제인 ‘인구 및 환경’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면서 국제 관계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

윤채원 학생은 “이번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국제변호사가 되어 소외된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일을 하기를 희망하며, 더욱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대구여고 황진숙 교장은“윤채원 학생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봉사심이 몸에 밴 학생으로 앞으로도 Zonta의 정신을 이어받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함께 사는 세상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할 학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제존타는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경영직 및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조직한 봉사단체이다. 전세계 67개국 1,200여 개의 클럽과 3만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는 현재 3개 지역과 20개 클럽에 370여 명의 회원들이 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