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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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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는 3월 30일 10시 30분, 인터불고 엑스코(그랜드볼룸 B)에서 지역 자동차부품사의 미래차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와 정부 미래차 사업재편 컨설팅을 총괄하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중견·중소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1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국내외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전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고자 2021년부터 사업재편 지원에 ‘미래차’ 분야를 추가해 R&D·금융·세제 등 다방면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98개이며, 이 중 대구기업이 전체의 20%(19개사) 비중을 차지할 만큼 지역 중견기업의 미래차 전환은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보다 많은 지역 중견기업들이 미래차 전환에 동참해 2·3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대구시 미래차 전환 기업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제도 설명, ▲현대자동차 소속 전문위원의 미래차 시장 현황 및 전망, ▲미래차 전환 우수사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래차 전환은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판로개척, 금융,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해 정부, 지자체, 지원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구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로 지정(2022년 1월)하고, 산학연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구 미래차 전환 지원협의체’를 발족했으며,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협의체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국내 등록차량 기준으로 전기차 비중이 여전히 1~2%대에 머무르고 있다 보니 그간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인식이 높지 않았다”면서, “다행히 정부 사업재편 지원에 미래차 분야가 추가되면서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인식이 많이 확산됐다”라며,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에 동참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