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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안동소주 기업 대상 수출컨설팅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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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는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안동소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안동소주 업체에서 27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은 어려운 국가별 FTA협약에 관한 내용과 나라별 관세율 차이를 수출기업에게 설명해 안동소주 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수출기업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통관에 필요한 서류업무를 지원하고, 수출시장별 주류관세율에 대한 컨설팅으로 고품질 안동소주 수출 시 기업에서 수행하기 복잡한 서류업무나 해외시장 관세에 대한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지원했다.
한편, 2022년 도내 전통주 출고액은 14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84억원보다 70%이상 급증했다. 안동에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전통방식으로 소주를 만드는 곳이 집중되어 있으며, 소주 수출은 533천불(약6억4천만원)로 2026년 수출 5백만불을 목표로 전통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대전환에 나선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수출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원료, 도수, 숙성도 등) 마련을 위해 대학과 함께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에 착수했고, 안동시에서는 지역 주요지점에 안동소주협회와 협의 후 안동소주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달 말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소주 기업대표가 스카치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 양조장 등을 방문하고 안동소주 세계화 필요성을 확인한 후 처음 갖는 이번 컨설팅은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중국 마오타이 못지않은 우리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글로벌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