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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주시, 원전소재 광역․기초지자체 행정협의회가 국토부·산업부에 국가산단 지정 공동건의서 전달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8.05 11:55 수정 2021.08.05 17:33

원전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원전소재 지자체 장기발전 위한 정부 주도 협의체 구성 등 건의

[뉴스레이더]경주시는 원전 소재 광역·기초지자체 행정협의회가 지난 2일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내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현안문제 등에 대해 공동대처하기 위한 협의체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부산·울산·전남·경북)와 기초지방자치단체(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행정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공동 건의문에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원자력 기반 산업분야 일자리 감소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전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원전소재 지자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부 주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협의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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