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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 ‘청년의 삶과 국가균형발전 공감토크’ 개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5.24 16:03 수정 0000.00.00 00:00

5월 23일 12시~16시 엑스코 회의실 306호 / 대구·광주청년 20명 참석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청년들이 23일 12시 광주 청년들을 만나 대구와 광주 청년들은 지역 청년으로서의 삶,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할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감토크는 대구 청년들이 광주 청년들을 명품대구경북박람회로 초대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박람회 대구 부스의 주제가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로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청년정책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광주 청년들과 함께 부스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1),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2), 대구경북청년플랫폼3) 등에 소속된 청년들이 행사를 기획 및 참석했다. 광주에서도 사회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광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광주 청년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들은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열리는 2021 명품대구경북박람회를 같이 관람하고 포토존 사진촬영 행사와 청년정책 퀴즈에 참여하며 대구 청년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엑스코 내 회의실로 이동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코맨스 밴드의 활기찬 공연을 관람했다. 본격적인 공감토크에 앞서 ‘비수도권 청년이 보는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을 주제로 한 지민준 대구경북청년플랫폼 대표, 박은철 광주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의 발제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졌다. 대구와 광주 청년들은 지역 청년으로서의 삶,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할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광주 청년들은 이번 모임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7월에 있을 광주 세계청년축제와 9월에 있을 대구 청년주간을 계기로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으면서 청년들이 어디에서 살든 꿈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 달빛교류가 대구·광주 청년 간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대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어려운 시기에 광주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구와 광주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이 지역 청년으로서 살아가는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뜨겁게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대구 청년과 광주 청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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