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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년 1분기‘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개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3.05 11:53 수정 0000.00.00 00:00

지역경제 동향 및 현안 공유, 기관별 경제 활성화 제안과제 중점 논의

↑↑ 제1분기 경제정책 회의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는 지난 3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도 및 11개 경제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과 도내 경제기관의 기관별 주요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제안한 경제 활성화방안과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경북도는 대내외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고금리, 고물가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점 추진하면서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민생경제안정 △일자리창출․고용안정 △수출․투자촉진 △기업혁신․미래성장 등 총 4개 분야에 3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경북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 활성화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로 추가사업을 발굴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제유관기관에서 제안한 내용으로 경북연구원에서 챗GPT가 제안한 경제 활성화 정책 우선순위로 혁신 촉진, 지역 산업 지원, 경제 다각화, 인프라 투자, 인력 개발 강화, 사회안정망 강화, 협업 장려 등 7개를 소개하며 현재의 복합불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경제 안정성 확보를 통한 경제 전반 건전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환율상승 등의 여파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정책자금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며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벤처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규모 확대와 이커머스 경쟁 확대로 인한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확대를 제안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을 위한 버팀금융 보증재원인 은행출연금 150억원을 추가 확보해 대환보증 시행으로 버팀금융 확대가 예상되므로 향후 이차보전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경북 내 17개 특성화시장 등 배송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전통시장과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하는 방안과 백년가게의 ‘먹깨비’ 입점독려 및 백년가게 대상 할인쿠폰 발급, 상위 노출 광고지원을 제안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경북 도농 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 사업을 제안했고,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고금리에 따른 자금경색 해소 대책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그 밖에 각 경제기관들도 다양한 정책제안과 건의를 하며 대내외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경북도와 함께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현재 금리인상, 고물가,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지역 경제 지표가 반등되고 있지 않아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경제기관과 경제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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